慶大 테크노파크, 스타기업 4곳 선정

경북대 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마친 뒤 분석기술과미래 김태화 대표, 엠알이노베이션 김효현 대표,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 김광태 단장, 미지에너텍 김범수 대표, 오즈텍 홍봉구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테크노파크(단장 김광태)는 지난 9일 테크노빌딩 중회의실에서 <주>엠알이노베이션(대표 김효현), <주>분석기술과미래(대표 김태화), <주>오즈텍(대표 홍봉구), <주>미지에너텍(대표 김범수) 등 4개 기업에 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경북대 테크노파크는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비로 각 기업별 2천5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대 테크노파크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스타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120여개의 경북대 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엠알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식물보호제 개발 업체로, ‘2013 전국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에서 우수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산물 연구 개발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기업인 분석기술과미래는 신뢰성 높은 분석서비스 제공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등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광학단층영상 촬영기기를 개발하는 오즈텍은 경북대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광단층 영상기술 분야에서 대면적 스캔 및 3D 실시간 영상 출력 기술, 불량 자동 검사 기능 등을 처음으로 개발해 산학협력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산업 분야 관련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한 미지에너텍은 태양광 및 풍력 하이브리드 LED 가로등을 설계·제작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태양광 가로등 관련 국내 조달 우수제품 등록 업체로 지난해 하반기 태양광 가로등 업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김광태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 단장은 “축적된 체계적인 기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창조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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