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외투기업과 수도권기업이 수성구 대흥동 일원의 수성의료지구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구에 투자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엠알이노베이션 김효현 대표, 오토아이티 정명환 대표, 권영진 시장, 도건우 경자청장, 에임트 갈승훈 대표다. 2017.07.11.(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11일 오후 2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외투기업과 수도권기업이 수성구 대흥동 일원의 수성의료지구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구에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성의료지구는 수성구 대흥동 일원으로 19만9768㎡을 체류형 의료관광단지와 SW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공사가 2017년 하반기에 완료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유통상업시설, 근린생활, 단독주택용지 등은 262필지 중 257필지 분양을 완료했고 산업용지는 76필지중 29필지에 대해 분양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필지는 외국투자기업과 역외기업, 앵커기업, 국책시설 등의 유치를 위해 보류 해둔 상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달성군 현풍·유가면일대로 기반공사는 2016년도에 완료됐으며 주거 상업 교육 문화 등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형 첨단과학도시로 조성하는 경제자유구역으로 현재 외국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5필지 11만2200㎡를 유보한 상태다.
수성의료지구에 입주하게 될 '엠알이노베션'은 고분자 물질을 이용한 고기능성 생물농약기술의 개발과 고기능성 에스테틱 제품을 개발해 중국, 페루,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2014년 수출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인증과 2015년 IP스타기업지정 등을 받은 업체이다.
'오토아이티'는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과 영상처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대구인근의 지능형자동차 부품업체와 협업관계를 이루어 오던 기업으로 수성의료지구에 이전해 옴에 따라 지역업체와 동반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하게 될 '에임트'는 2016년에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출신이며 기술력과 역량은 고성능 진공단열재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청년기업으로 성장의 가능성이 주목되는 업체다.
대구시와 경자청은 본사 및 R&D센터 착공에서부터 입주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투자유치 성공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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