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엠알이노베이션·태경농산과 3자간 MOU 재배확대·공동연구·제품개발·홍보 등 협력키로
▲ 왼쪽부터 (주)엠알이노베이션 김효원 대표, 괴산 미선나무사업단 단장 인 채동욱 괴산군 산림과장, 태경농산(주) 장성준 상무가 지난 6일 오후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미선나무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세계유일의 1속 1종 천연기념물 괴산 미선나무가 식품산업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6일 오후 괴산 미선나무사업단, (주)엠알이노베이션, 태경농산(주) 3자 간의 미선나무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미선나무 활용화 산업 및 관광사업’에 선정(2014~2017년)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괴산 미선나무사업단에서는 향토자원인 미선나무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현재 화장품과 비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식품산업으로의 확대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천연기념물 미선나무의 가치를 확인하고 식품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이를 토대로 제품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해 지역농가와 기업 간의 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미선나무 원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재배면적 확대와 재배본수 확대, 연구 관련 기초자료 수집 및 공유를 통해, 미선나무 식품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제품 개발과 미선나무 농가의 소득증대와 미선나무 홍보 및 제품개발을 공동 목표로 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은 괴산의 향토자원인 미선나무를 활용한 산업 확대의 기폭제 역할뿐 아니라, 지역발전 및 전국적으로 미선나무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자리”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괴산 미선나무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은숙기자 hes2028@dynews.co.kr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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